전주 한옥마을 말고, 아이랑 가기 좋은 장소 (2) '전주 동물원'🙊🐘🎡

1탄은 잘 보고 오셨나요? 

 

전주 한옥마을 말고, 아이랑 가기 좋은 장소 (1)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창의체험관' 🚸🛝

 

전주 하면 동물원 또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아이들이 동물들 보고 놀면 좋을 것 같아서 가게 되었어요!

주차장은 들어갈 때 천원 선납하고 들어가면 되고 제한 시간은 없었어요. 여유롭게 들어가서 놀기 좋았어요. 

주차하고 전주 동물원 입구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우와.. 정말 많은 풍선들이 있더라구요. 

종류도 다양하고 얼마나 많은지~~~ 하나에 5천원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사주진 못했어요 ㅠ_ㅠ ㅎㅎ 조금만 더 크면 사줄게~~(즨짜?)

풍선을 지나가면 무인 매표소가 있는데요, 사람이 받는 매표소는 조금더 정문쪽으로 가면 있구요. 

저는 그냥 키오스크 가서 무인 매표소 이용했어요! 5세 미만은 무료라서 성인 3명만 결제 하고 들어갔답니다. 

9천원의 행복인데, 진짜 주차비 천원까지 하면 '만원의 행복' 아니겠어요? 

전주 동물원 정문이예요! 역시 전주=한옥마을 답게 전주동물원 입구도 한옥으로 지어져 있네요 :) 

아이가 차에서 낮잠을 자고 가서 아마 걷자고 하면 힘들어 할것 같아서 밸런스 바이크를 가지고 갔는데, 킥보드, 자전거 등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장치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가 가지고 간 유모차를 큰아이 태워주고 24개월 미만은 정문 안쪽 왼쪽편에서 빌려줘서 가서 빌려서 사용했어요. 원래는 바꿔서 사용하기도 해서 안된다고 하는데.. 특별히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나무들은 아직 싹이 안났는데 이날 더위가 24도라서 정말 많이 더웠어요. 한 여름이 된 줄 알았어요! 

햇볓이 잘 드니 가시는 분들은 꼭 모자와 선글라스 챙겨가세요! 

다양한 원숭이들이 제일 많더라구요. 저희 아들 요즘에 원숭이처럼 매달려 있겠다고도 하고 그러는데, 진쯔 열심히 구경해라!!ㅋㅋ

와.. 저 진짜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원숭이 봤거든요? 진짜 실제로 보게 될줄 몰랐는데, 흰수염 난것 좀 보세요. 

캐릭터들이 진짜 살아 있는 동물들 보고 만들어지나봐요.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

매달려 올라가는 원숭이야 🙊 너 뭔데 우리 둘째아들이 올라가는 모습이랑 똑같은 거뉘??

뒷모습이 아주 말썽 피우려고 올라가는 둘째아들 모습이랑 너무너무 똑같자나~~~

아 진짜 아쉬운건 원숭이는 많이 봤는데.. 늑대 호랑이는 못봤어요 ㅠ_ㅠ 그래서 간판이라도 찍었는데..

다녀와보고 나서 느낀건 못본 동물들이 훨~~~씬 많아서 아까운 느낌..?? 요즘같은 미디어 시대에.. CCTV로 어디에 있는지 화면에 띄어주면 그래도 보고 가는 느낌 들것같은데.. 혹시 듣고 계시나요? 관리자님? 

 

 

요즘에 애들 책 읽어주면 늑대 이야기가 엄청 나오는데요. 옛날 우리나라에도 분명 살았던 늑대인데 어느 순간 다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웠어요. 몇 안남은 늑대 보고 싶었는데!!

동물원 한 중간에 있는 아트? 라고 해야하나요? 나무에다가 페인트를 하고 꾸며놓았는데 제 눈을 의심했어요 처음에🤣

신박해서 너무나 좋긴 한데.. 아이가 엄마 왜 저사람은 땅에 박혀있어? 라고 물어보는데 대답해줄수가 없다는... 

이런 예술작품 좋아하는데 애들이 많은 동물원에는 이런거 말고 좀 좋은거 없었을까요?😂

독수리도 진짜 가까이서 봤는데요. 진짜 크더라구요. 까불면 안될 것 같은 사이즈였어요. 거의 돌 된 저희 둘째랑 같은 사이즈?

날라 다니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맹금류 아이들이 종류별로 많아서 보기 좋았어요. 

빌린 유모차에서 포즈좀 보세요 저희 둘째아들~ 저러고 이것저것 구경했답니다. 

참고로 유모차는 등받이 조절이 안되니 낮잠 자는 아이들 경우는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래서 차에서 오래 재우고 내렸답니다.)

다른 새들은 이렇게 건물안에 있는데.. 조금 불쌍해 보였어요. 날라다니는 새들이 얼마나 불편할까?

그렇지만 또 넓은 우리에서 숨어있는 동물들을 보면 '아니 동물 보러 왔는데 동물은 대체 다 어디간거여'

하는 우리 인간의 이중성..^_^ 아 저만그런가요? 그렇담 저의 이중성으로 하시죠 -* 

코끼리 본건 진짜 좋았어요! 타이어 가지고 놀기도 하고 물 먹기도 하고, 갑자기 코 흥~ 풀듯이 퍼포먼스도 보여주고

진짜 역시 코끼리는 크다 생각하면서 아이들도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나타난 전주 놀이공원! 관람차! 아들이 이거 타자고 계속 했는데.. 더운데 에어컨이 있을까? 싶어서 이거 말고 다른거 타자고 계속 설득했어요 ㅎㅎ

햇빛이 보이시나요? ㅎㅎ 정말 더운 날이였어서 힘들었는데 앉는 자리도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더 더운날 오면 사람이 없겠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놀거리는 많았어요. 동물원보다 이곳에 더 사람이 많은 듯한 느낌

회전목마도 있고 바이킹도 있고 범퍼카도 있고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무료는 아니고 이렇게 매표소에 가서 결제 해야 하는데요, 계좌이체는 안된다고 하니 꼭 카드나 현금 들고 가세요 !

저는 1기종만 타는걸로 해서 큰아들이랑 둘이서만 탔습니다. 

생각보다 좋아하면서 무서워했던 아들, 저희 남편은 늘 제가 이런거 같이 타주고 즐겨주고 하는게 신기하다고 하는데, 

재밌는걸요? ㅎㅎㅎㅎ 이왕 같이 할꺼 즐기자 요런 마인드!

딱 한 번 타고 바로 철수 한건 너~~~무 눈이 부셔서 집에 돌아갔답니다. 

그래서 가시는 분들은 꼬옥~~ 참고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naver.me/5yPnztI2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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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그럼 다음에도 좋은 장소 데리고 올게요.

이상 꿈꾸는 지렁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