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번쯤 가봐야할 곳 삼성화재 모빌리티 다녀온 후기🚗🌿✨

저희는 자동차 러버가 집안에 3명이나 있어요. 남편도 어릴적부터 좋아했다고 하는데 저희 아들들도 가르치지 않아도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첫째는 공사장차를 더 좋아하지만요~ 2주전부터 남편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는데, 지난주에는 애들이 많이 아팠어서 못갔어요.

토요일날도 친구 결혼식 다녀오느라 빡셌는데.. 주일날 가자고 하는 남편. 고민했지만 열심히 알아본거 같아서 그냥 믿고 따라갔어요!

https://naver.me/FN7XrWsC

네이버 지도

https://place.map.kakao.com/23817394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가는 길 동안 저희 세명은 차에서 잠들었지만 남편은 운전하느라 고생했더라구요! 도착하니 두둥탁! 뭔가 기대되는 마음이 한가득이였어요~

앞에 마당이 엄~~청 넒은걸 보고 킥보드나 자전거를 좀 가져올껄 너무 후회되긴 했답니다. 

잔디 밭도 있고 앞에 벤치도 있어서 피크닉 오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모습들도 많고,

자동차박물관 답게 RC카를 가지고 와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한쪽 끝에는 기차로 된 식당도 있고, 증기 기관차도 있었어요.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은 식당안에서도 또 뭐먹으면 색다로운 느낌일 것 같아요.

박물관은 1,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엄청 큰 느낌은 아니예요.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오셔서 부담없이 보시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시승가능한 차들도 있고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차들이 나눠져 있어요. 저희 아들은 모든 시승 가능한 차들을 탑승했답니다. 

저는 상상만으로 어릴때 했던 차가 있어서 깜짝놀랐어요. 왜 타는건 항상 옆으로 타야해? 앞이나 뒤로 타면 안돼? 했는데

와 앞으로 문열리는 자동차가 있다니 두둥탁! 역시 나처럼 괴짜의 생각을 가진 누군가는 이것을 발명했구나 감탄했어요 :)

모든 아이디어는 그런것부터 시작하는게 맞으니까요~ ㅎㅎ

오토바이도 간간히 있어서 오토바이 좋아하는 아빠도 같이 구경하기 바빴어요. 이건 시승이 가능한 오토바이 였는데, 우리 아들~ 오토바이 타는 법도 안알려줬는데 알아서 타서 손잡는 포즈를 보니 인도에서 타던 아빠의 모습을 꼭 빼닮았네요 :) ㅎㅎ

바퀴별로, 브레이크와 액셀, 엔진 등 자동차의 세부적인 모습들을 다 나눠서 전시한 곳이라서 아이들에게 체험하면서 설명해주기 좋더라구요.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서 레이싱카로 할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는데, 5살 2살 엄마아빠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족해서.. 하진 못했답니다. 조금만 아이들이 더 크면 해 주러 가고 싶을 것 같아요! ㅎㅎ 그 이외에 다른 것들은 다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저희 아들! 자동차 좋아하는 아들을 두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정말 큰 차에 올라타서 핸들을 돌리는데 핸들이 진짜 크더라구요. 핸들을 돌릴때마다 앞바퀴도 같이 돌아가는데 아이한테 보여줄 수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바퀴가 돌아간다고 설명해주니 왜 출발은 안하냐는 우리아들~ 그러게! 왜 출발은 안할까? ㅎㅎㅎ

귀여운 자동차들도 있었는데, 이 자동차는 조명 버튼을 누르면 조명이 나오고 왼쪽으로 방향지시등 오른쪽으로는 손도 나오며 아이들에게 자동차 내부 안에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면서 알려주지 못했지만 조금만 크면 스스로보고 체득할 것 같아요.

저희 둘째도 지지 않는다! 자기도 태워달라고 의사표현을 해서 도니에게 태어줬더니 안내린다고 해서 진땀뺐네요 ㅎㅎ

어린아이들도 타기에 좋은 것들이 중간중간 배치 되어 있어서 같이 탑승해보기도 하고 했답니다. 

이건 우리나라에 처음 나온 차인데, 이름이 시발...차래요! 뜨악 두둥타 ㅋㅋ 너무 신선해서 찍었어요. 물론 쥐바겐 처럼 생긴것이 귀엽고 색깔도 너무 맘에들더라구요! 근데 시-바ㄹ 라고 써있는거 그잡채.. 이런차 어디가서봐요 ㅋㅋ 1955년차이니 저보다 한참 어른이시네요.. 꾸벅 (--)(__)(--)

1,2,3등 서서 찍을 수 있는 단상도 있는데 신난 첫째아들! 사실 이 사진이 거의 초입부에 찍었던 것 같아요.

1층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삼성화재 보험 있으신 분들은 꼭가세욯ㅎㅎ 삼성화재 보험 있는 분들에게 꽁짜로 사진찍는 포토부스도 있더라구요~ 남편에게 있는 하나뿐인 보험이 삼성화재라서 저희도 찍었는데 아이들과 찍다보니 혼란 그잡채였어서 올리진 못하겠네요 :) ㅋㅋ

이렇게 체험존도 중간중간 있고 키오스크로 시간도 예약할 수 가 있어요. 이건 개별적으로 1000원씩 내야 하긴 해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뭐 천원정도면 할 수 있다 싶어서 했어요. 어린아이들 같은경우에는 아빠와 같이 이렇게 할 수 있고 120cm이상인 친구들은 실제로 할 수 있다고해요. 아마 액셀이랑 브레이크 밟는 것 때메 그런가봐요! 이거 하고 신난 아들! 주체하지 못하고 방방 뛰어 다녔답니다. 

액셀과 브레이크를 설명해주는 존도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 알 수 있는 것같아서 좋았어요. 물론... 지금나이때는 동시에 밟아서 옆에서 알려줘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 ㅋㅋ

저희 아빠와 동갑인 차를 발견했지뭐예요? 정말 멋지게 생긴것이.. 지금 내가 타고 싶다 싶어서 사진찍었어요. (물론 주차는 어렵겠다..)

아빠에게 보여주려고 찍어놨는데ㅋㅋ 블로그에 이렇게 활용하게 되네요. 

이렇게 1,2층 다보고 밖에 나갔어요. (아참! 기저귀갈이대랑 수유실도 1층에 마련되어 있으니 어린 아이두신 분들은 걱정없이 가셔도됩니다!)

밖에 나와서 잔디 밟는 둘째아이 잔디가 좋았는지 자꾸 밟자고 하더라구요! 이제 많이 컸구나? 앞으로 많이 놀러다니자 다짐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집에 갈뻔했는데, 아니..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하는 건물이 따로 있더라구요? 하마터면 그냥 갈뻔?!

혹시 가시는 분들은 꼭꼭! 건물 주차장에서 갔던 박물관 반대편에는 어린이 교통건물관이 따로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갔는데 왠걸~ 너무 또 나름 잘 해놓은거예요! 큰아들은 들어가자마자 폴리가 영상으로 나오길래 거기서 아빠랑 보느라 시간 보냈고

저랑 둘째는 다른 안쪽에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저희 둘째는 신이나서 이곳저곳 걸어다니면서 만져보고 타보고 하더라구요. 진짜 이제 막 돌지난 아이들도 와서 구경할 거리가 많고 특히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만족도가 높겠다고 생각했어요 :) 

밖에도 터널도 있고, 신호등도 있고, 차단기, 트럭, 차 모양 종종 다 체험할 수 있게끔 잘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도 한참 놀았는데, 

아시죠? 아이들 밖에선 잡으러 다니길 바쁜거..그래서 사진이 하나밖에 안남았네요 ㅎㅎ 차단기 좋아하는 저희아들은 힘을 줘서 눕히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서 아빠한테 도와다랄고 말하네요! 지친 아빠의 뒷모습 ㅎㅎㅎ

가서 너무 재밌게 놀고 왔는데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사람들 엄청 많이 오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인도에서 남편이 들어오고 1년만에 4가족이서 같이 나들이 간건데 처음치고 너무 좋았어서 자주 다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주 주말 뭐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혹시 내부에 있는 카페 별로라서 고민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한번 봐보세요!

저희도 여기서 안사먹고 찾아서 갔는데, 바로 주차장 나가자마자 있고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애들 좋으면 엄마아빠도 좋은게 있어야 하니까요? ㅎㅎㅎ

 

[또갈집]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삼성화재 모빌리티 근처 느좋 카페 ‘WHITE BAUM'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정보, 내돈내산 가지고 올게요

이상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