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으로 돌고돌아 정착한 이유식 🍚(베베쿡,짱죽,루솔,엘빈즈,베넷밀)

*목차*
1. 이유식 종류
2. 이유식 쿠팡 구매 가격
3. 이유식 최종 정착템

 

아이를 낳기 전부터 출산까지 하고 나면 숙제가 끝난줄 알았지만, 분유나 모유수유하다가 6개월이 지나면 늘 다시 찾아오는 이유식 시기..! 

저는 큰아이를 해외에서 키웠던 지라, 그때 당시에는 해외에서 살 수 가 없어서 늘 밥통으로 만들어서 먹이곤 했는데요.

첫째 아이 밥도 해야하고 어른 밥도 해야하다보니까 둘째꺼 만드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는 재료를 묶음으로 팔기도하고 야채값이 워낙 비싸다보니까 제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어쩔수 없이 저도 이유식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저도 처음에 뭐부터 어찌 먹여야 할까 너무 고민이 되었던 지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면서 작성해볼게요.

 

1. 이유식 종류

우선 이유식에 대해서 어디어디 브랜드가 있는지 전~~~혀 무지했어서, 큰아이 친구 엄마 중에 저처럼 같은 시기에 낳은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한 분은 베베쿡 추천해주시고 한 분은 쿠팡에서 짱죽, 루솔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저도 좀 찾아봤더니,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이유식의 종류는 

 

 베베쿡, 푸드케어, 루솔, 베넷밀, 짱죽, 베이비본죽, 엘빈즈, 케이비, 산골이유식 등

더 많이도 있긴 할텐데 대표적으로는 이렇게 있다고 해요. 

저는 처음에 베베쿡 어플을 깔고 들어갔는데 금액이 꽤나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유식 만들어야겠다 했었죠.

근데 다시 마트가서 야채가격이랑 이런걸 보면 아.. 다양하게 못먹일것 같은데 이게 맞나 늘 고민하다가,

다른 분이 쿠팡에서 한번 시켜서 먹어보라고 했어요. 급하게 시켜먹기 좋다구요. 그래서 한 번 시켜봤는데, 좋더라구요.

역시 이유식은 시켜먹는건가봐요! 사진을 많이 찍어놓고 싶었는데 사실 생긴게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짱죽이랑 루솔만 있네요.

 

 

루솔 이유식 내용물

 

 

2. 이유식 쿠팡 구매 가격

제가 주문해서 이용한 것은 총 5개 브랜드 인데요, 

베베쿡 1번(무료체험), 짱죽 4번, 루솔 2번, 엘빈즈 4번, 베넷밀 1번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시켰습니다.

베베쿡의 경우는 자정에 무료체험 신청을 할 수 있는게 있어서, 보냉백 4천원만 결제해서 한 번 해봤는데요.

다른 곳과 같이 플라스틱? 용기에 오고 비슷해서 더 비싼 돈 주고 결제하는게 어렵더라구요. 물론 비싼 곳은 이유가 있겠지만요.

그래서 베베쿡은 무료체험 하고 그뒤로는 못시켰구요. 짱죽과 루솔, 엘빈즈, 배넷밀을 번갈아 가면서 시켜보았습니다. 

짱죽 구매인증

쿠팡은 단가가 매번 AI에 따라서 재고에 따라서 금액이 상이하지만 제일 싸게 샀을 때는 하나당 3520원, 비쌌을 때는 4400원이네요.

여기는 4개가 한세트로 고정되어 있었어요. 뭔가 짱죽은 그냥 기본템? 그런 느낌이였어서 4번정도면 꽤 많이 시켰었네요.

 

엘빈즈 구매 인증

 

 

 

짱죽만큼 시킨 곳은 엘빈즈예요. 엘빈즈는 제일 낮은 단가가 개당 3635원 높은게 개당 4250원 였어요. 짱죽보다는 젤 낮은 단가가 높긴한데 엘빈즈를 짱죽만큼 많이 시킨 이유는 1세트당 4개만 있는게 아니고 6개가 있는거예요. 이게 뭔가 자주 시키다보면 돈이 많이 나가는 기분(?)인데, 6개가 한세트다 보니까 좀 오래 먹이고 싶을 때 엘빈즈를 구매하게 됐던거같아요. 그리고 쿠팡은 로켓프레쉬가 15000원 이상이여야지만 배달이 되는데, 꼭 이유식들이 15000원 이하여서 다른 걸 담아야지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근데 뭐 다른게 필요할 땐 상관없지만, 굳이 살게 없는데 담아야 하고 돈을 써야하는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때는 엘빈즈에서 하나 시키기 좋았던 것 같아요. 

루솔 구매인증

 

 

 

루솔은 3개가 1세트 인데요, 제일 싸게 산 단가가 개당 3718원 높은게 개당 3833원이네요. 비교적 다른 곳보다는 가격 변동폭이 작은 것 같아요. 루솔은 뭔가 더 내용물이 묽다고 해야하나? 흘러내리는 타입이라서 제가 많이 시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갯수가 3개인게 애매모호하더라구요. (저는 하루에 2개씩 중기2때 먹였거든요) 그러다보니 짝수로 파는 짱죽과 엘빈즈를 더 선호했던 것 같습니다. 

베넷밀 구매인증

마지막으로 배넷밀도 쿠팡에서 추천해서 구매를 해보았는데요, 단가는 3482원으로 제가 핫딜? 이런거 떴을 때 한번 구매한 것 같아요.

근데 AI추천이 잘 안되서인지 순위에서 항상 밑에 쯤 내려가야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다양성이 좀 부족했어요. 다른 브랜드 같은 경우는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이건 평범한 애들만 있는 느낌이라서 핫딜 뜰때만 사고 그뒤로는 안샀습니다.

 

3. 이유식 최종 정착템

그래서 대망의 최종 정착템은 엘빈즈 입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쿠팡에서 영업 당한 것 같기도해요. 최근에 엘빈즈꺼 다시 구매하려고 보다가 리뷰에서 홈페이지에서 사는게 더 싸다는 글을 읽고 들어가 봤거든요. 근데 마침 11월 프로모션으로 3일치 이유식을 사고 그 다음에 28일치 이유식을 사면 3일치 이유식 산 돈을 적립금으로 페이백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엘빈즈는 어쨌튼 시켰을 때 아이가 잘먹기도하고(많이 시켜서 그런가?) 재료의 다양성도 확실히 좋았어요. 그리고 때마침 이제 쿠팡으로 계속 시키는게 번거롭기도하고, 시키는 것만 시키다보니가 재료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돌 전 이유식을 할때 다양한 재료들을 경험해야 알러지도 덜 생긴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엘빈즈로 3일치 먼저 시킨 다음에, 28일치 최근에 주문했습니다. 

한꺼번에 이유식이 오는게 아니라 9개씩 나눠서 오다보니 그것도 편리하고 좋았고, 28일치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떡뻥같은 과자도 준다니 그냥 이걸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엘빈즈 최종 정착템

그래서 저처럼 이유식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솔직히 내용물이나 용기는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뭐가 달라? 이런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다양성과 한세트당 양의 갯수 때문에 엘빈즈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같은 뱃속에 나온 아이더라도 선호하는 게 다르다고 하니까 저처럼 테스트 해보시고 아이가 젤 잘 먹는걸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