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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대체 왜 유명한거야🧐 궁금증 가득한 방문 후기 (feat. 잠실 롯데몰 블루보틀)

by 꿈꾸는 지렁이 엄마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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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블루보틀~ 유명한건 아는데 왜 얼마나 맛있길래 유명한거야 싶었는데, 

아이들과 잠실 롯데몰을 갈 기회가 생겨서 꼭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블루보틀은 원래 17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 중 하나였대요.

이 카페는 터키-오스트리아 전쟁 이후 터키군이 남긴 커피 원두를 이용해 문을 열었고, 서유럽 커피 문화의 시초로 여겨진대요. 

그래서 블루보틀의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은 이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서 자신의 커피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사용하게 된거래요.

아니 저는 블루 보틀이 일본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그게 아닌거예요?

매장 구조가 참 독특하게 생겼죠? 

디저트도 있네요. 근데 진짜 이렇게 깔끔하게 DP된거 넘 오랜만에 봐요. 

적은 양으로 확실히 승부 한다 이런걸까요? 

요즘 사람들이 이런 깔끔한 걸 정말 선호하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 같아요.

직원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분업화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뭔가 직원도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보통 카페들을 지켜보면 카페가 정신 없이 동선이 엉킬때가 많았거든요.

블루보틀의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은 원래 음악가였고, 취미로 시작한 커피가 열정으로 바뀌었대요.

이게 실리콘밸리에서 큰 인기를 끌며, IT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유명 VC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브랜드가 급 성장했대요.

(아니 왜 일본브랜드로 알고 있지 나..?)

심플한 로고와 인테리어, 그리고 느린 커피 문화는 바쁜 현대인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고 해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닌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매김한 샘이죠.

스타벅스도 문화를 파는 커피로 유명해졌는데, 커피가 유명해지려면 이런 브랜딩이 필요한 것 같아요. 

블루보틀은 신선한 원두만 사용해서 소량 로스팅하고,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정책을 고수한대요.

그래서 커피의 신선함으로 커피 맛이 훌륭한가봐요. 거기다가 회전률도 좋을테네 커피 원두 말해모해 좋겠네요.

'제 3의 물결 커피( Third Wave coffee)' 문화를 대표한다고 하네요. 

 

저는 카페라떼, 남편은 카페모카를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주문을 기다리며 텀블러 보는데, 괜히 이뻐보이고 괜히 이거 쓰면 나 좀 훌륭한 사람 된것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텀블러 효과.

진짜 주문하고 싶었는데 남편과 가까스로 같이 잘 참았답니다. 돈모아서 이거 남편사주기로 약속하는 마음으로 사진 찰칵

블루보틀 로고인 파란 병은 깨끗하고, 단순하고, 집중된 커피 경험을 상징한대요. 불필요한 장식 없이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죠. 파란색은 일반적으로 신뢰, 차분함, 창의성을 상징해요. 그래서 블루보틀의 커피가 주는 맑고 섬세한 맛, 그리고 느린 커피 문화와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커피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랬어요. "뭐야? 일반 커피랑 별로 차이없는데?"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먹고 싶은 맛, 잘 만든 소금빵집 만나서 소금빵 계속 생각나는 맛으로

진짜 깔~~~끔 그잡채였습니다! 이래서 블루보틀 하는구나!

 

https://place.map.kakao.com/1776697723

 

블루보틀 잠실 카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1층

place.map.kakao.com

https://naver.me/xGIPb1lW

 

네이버 지도

블루보틀 잠실 카페

map.naver.com

 

그럼 잠실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이상 꿈꾸는 지렁이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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