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베트남 태국 가고싶을땐 송도 ‘BIG BO 빅포 1982’🍲

오늘은 송도에서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데리고 왔어요. 

2년전에 아이 임신하고 갔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또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어요.

변치 않고 이자리에 있는게 신기하긴 했는데, 가서 지난번과 다르게 음식을 여러개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천해드리고자해요.

센트럴파크에 놀러오신 분들도 한번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 장소로도 강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예요. 오픈 주방이고 매장이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회전율도 높아요. 

주방을 따라서 주변에 바텐더 형태로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같이 간 사람과 요리하는 거 구경하면서 대화하기 좋더라구요. 

 

 

들어가기전에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앉으면 됩니다. 저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겠지만 맨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책상테이블이 하나 있어요. 단체석이기도 하다는데, 손님 없을 때는 저기 가서 후다닥 먹고 나오기도 해요. 일반 식당처럼 있는 테이블 하나있어요. 은밀하게 있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 

 

기본은 소고기 쌀국수이죠? 아 보기만 해도 츄룹 침이 나는데요, 요즘엔 쌀국수 집에서도 그냥 시판되는 쌀국수 만들어서 파는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찐이예요. 국물의 감칠맛과 깊은맛이 딱 처음에 먹을 때 입가심하면서 먹기 좋더라구요! 추운날 가서 이 국물 하나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월남쌈 스프링롤

와.. 이 스프링롤 두개 시켜서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일반 쌀국수 집에서 파는 스프링롤과 차원이 다르달까요..?

위에 소스와 튀김을 뿌려주는데 이게 진짜 입안에 즐거움을 줘요. 진짜 딱 한입베어 먹는 순간 웃음이 난달까요..?

그래서 진짜 하나는 먹으면서 같이 먹었고 마지막 하나는 밥을 다 먹고 나서 먹어줬어요. 이 음식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요 

쌀국수와 월남쌈 이렇게만이라도 시켜보세요! 진짜 조합도 좋고 너무 맛있어요!

 

 

이건 분짜 하노이인가? 분짜 싸오 였어요. 이게 하나는 소고기고 하나는 돼지였던것 같은데 저는 돼지로 먹었어요!

와..이것도 이렇게까지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두번째갔을 때 만족도가 더~~~높았어요. 

같이 간 친구랑도 와 이건 찐이다 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건 짜조 튀김인데요! 이게 그나마 무난무난? 어디서도 먹을 수 있는? 그치만 정말 바로 튀겨서 따꼰따꼰하니 맛있었어요.

그래도 고르라면... 월남쌈이 최고 였던것 같아요. 월남쌈 처럼 생 채소 이런걸 안좋아하시는 분은 이렇게 짜조 시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정말 존맛탱구리!!!!!!

이렇게 두개의 조합도 너무 괜찮더라구요~ 물론 분짜위에 짜조가 두개정도 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은 분짜만 시키셔도 짜조의 맛을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짜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도 꼭꼭 더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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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1982 송도점

 

 

그럼 오늘도 맛있는 맛집가셔서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다음에 또 좋은 집 있으면 추천하러 올게요.

이상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