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갈집] 광장시장 가면 여긴 무조건 가야 한다‼️ 육회 맛집 '부촌육회🥩'

광장시장 가면 육회 육회하면 광장시장은 어디서부터 시작한 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5,6년 전에도 가족이랑 연초에 방문해서 육회를 먹었었는데요, 그때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긴 하는데

이번엔 남편이랑 아이들이 같이 가니까 좋은 곳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육회 맛집을 좀 찾아봤는데요, 이 부촌육회가 가장 평이 좋더라구요.

평일 낮에 그래서 방문해서 엄청 길게 웨이팅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계속 꾸준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방문해서 안좋아하실까 걱정됐는데, 진짜 친절하게 도와주셨어요. 

유모차랑 킥보드도 밖에서 친히 맡아주시고, 나올때도 먼저 펴주시고 잘되는집은 이유가 있나봐요!

육회, 육회낙지탕탕이, 육회물회, 육사시미, 육회비빔밥 등 있는데요, 

인당 1인분은 무조건 시켜야 하는데요, 육회낙지탕탕이와 육회물회는 2인으로 쳐주더라구요.

아이들이긴하지만.. 총 4인이기에 그걸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밖에서 웨이팅 하면서 주방을 찍었는데, 주방 분들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셨어요.

자리 잡고 보니, 식기관리랑 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요! 진짜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배려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반대쪽에는 홀이 이렇게 있어요. 회전율이 정말 빠르다 보니, 손님이 계속 빠지고 들어오고 반복했어요. 

찐~~ 뭇국이 나왔는데요. 무를 아주 댕강댕강 짤라서 겉에부분은 아이들이 먹기엔 딱딱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은 속부분만 잘라서 밥이랑 말아줬는데, 진짜 너~~무 잘먹는거 있죠? 그래서 아이들도 잘먹고 어른도 잘먹었다 이말이죠! ㅎㅎ

육회와 낙지 탕탕이 섞인 육회 낙지 탕탕이! 전 이게 진짜 최애 최최최애인데요!

5년전에 가족들과 함께 먹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맛있는거같아요. 여기 부촌육회가 회전률도 높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그런지 진짜 찐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낙지는 생각보다 금방.. 죽었지만요 하핳

그리고 육회비빔밥보다는 물회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육회 물회도 시켰는데요, 소면도 같이 나와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육회 물회와 육회 낙지 탕탕이가 동일한 가격인 만큼, 저희가 다시 가서 시킨다면 무조건 육회 낙지 탕탕이입니다.

그 육회의 신선함이 물회의 양념 땜에 가려지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육회는 육회답게!!! 탕탕이는 탕탕이답게!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이집 참기름도 시판이 아니라 직접 짜시는지 육회 탕탕이 찍어서 김이랑 싸먹는데 진정한 맛도리 였습니다!

 

광장시장 가서 고민되시는 분들께 왕창왕창 추천드리는 '부촌육회'였습니다.

저는 진짜.. 담에 또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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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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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꿈꾸는 지렁이 엄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