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직장인들 찐 맛집 인정🍣 뼈돈가스에 후토마끼까지 미쳤다😆

주말에 종로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식당을 찾던중에 초이다이닝 익선점이 있더라구요. 

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벌써 예약이 다 마감된거있죠? 

그래서 광화문점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먹겠다는 의지!!!

입구를 잘 찾지 못했는데요, 2층으로 올라오셔서 맨 끝쪽에 있습니다. 여기 맞아? 하면서 의심을 갖고 그냥 쭉 들어가시면 이렇게 빨간 문이 나올거예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링 대기 등록을 하나보더라구요. 이런것도 이제 전자로 하다니.. 

사람이 많은 평일에는 너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초이 다이닝이라고 이렇게 반겨주네요 :) 일본퓨전요리예요 

매장크기는 생각보다 컸어요. 왜냐면 들어가는 입구는 생각보다 작았거든요 ㅎㅎㅎ

매장이 크고 넓다보니까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주말이였는데, 한차례 먹고 빠진건지 사람들이 없어서 

아이를 데려간 엄마 입장에선 좋았답니다 :)

역시 수도권에서는 키오스크를 안쓰는 매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초이다이닝은 잡다한 메뉴가 많이 있지 않고 간결했어요.

정식도 4가지, 후토마키도 3가지였나? 파스타 2가지 그리고 기타 요리 2가지 이렇게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 뼈돈가스 정식이랑 어른들은 후토마끼, 마제소바정식, 파스타 시켰답니다 츄릅-*

안쪽에서 매장 전체를 보았을 때 이런 모습으로 되어 있어요! 약간 컨셉 자체를 일식 느낌으로 꾸며도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주방쪽에 위에 달려있는 간판이... 너무 약간 푸드코트에 왔다고 느껴진다 해야하나 ㅎㅎㅎ... 인테리어는 눈에 띄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최소한의 비용만 넣으신 너낌 ㅎㅎ

벽면에 요리 사진들이 있었는데, 손님이 계셔서 가까이 가서 찍지는 못했네요 

매장을 둘러보고 담소를 조금 나누고 나니 드디어 밥이 나왔어요!!

꺄! 이건 마제소바정식이예요.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마제소바가 조금 매콤해서 아이들은 못먹는 맛인데, 

경찰분들을 위해서 마제소바정식을 할인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광화문이라서 시위가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위쪽은 육회후토마끼, 아래는 연어후토마끼예요. 연어는 하얀색 크림에 찍어먹고, 육회는 노른자 터트린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진짜 후토마끼 찐 맛집이다 느껴질 정도로 비린맛도 없고 제품의 신선도부터 간까지 완벽했어요.

예전에 어디 갔을 땐 진짜 별로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여기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건 뼈돈까스 정식이예요. 우동이 나와서 아이때문에 시키기도 했는데 처음에 뼈?? 돈가스?? 해서 뼈해장국도 아니고 뼈돈가스는 뭐지 햇거든요? 근데 뼈가 붙어서 나오네요 ㅎㅎ 이 뼈는 붙인걸까요..? 붙여 있는걸 튀긴걸까요?ㅋㅋ 합리적 의심이였습니다.

돈가스도 얇게 다져서 튀기시는 건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아이도 어른들도 너무 잘 먹었답니다. (크기도 크구요)

먹다보니.. 배고파서 또 시킨 파스타예요. 항정살 오일 파스타인데, 진짜 퓨전 요리 답게 어디서 쉽게 보지 못한 요리였어요.

항정살이 부드러운 고기인데 오일과 접목시켜 고추로 매콤하게 해주니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서울에서 살아남으려면 군더더기가 없는 메뉴들로 해야하는구나를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시간이였는데요~

광화문 직장인 분들이나 주말에 광화문 약속있으신 분들은 여기 한 번 가보세요! 너무 좋아요 :)

 

초이다이닝 광화문점

 

네이버 지도

 

그럼 맛있는 식사가 되시기 바라며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