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지예요 🙋‍♀️

오늘은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 후기를 들고 왔어요.
바로 2025 연수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이에요.

솔직히 처음에 신청할 때는 반신반의했어요.
"공공기관 프로그램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고요 😅

근데 막상 참여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오늘 그 이야기 솔직하게 다 풀어볼게요 🙂




📋 일단 이 사업이 뭔지부터 간단히!

연수구에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에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고,
저를 포함해서 총 113명의 청년이 함께했어요.

장소는 연수구청 별관 2층 연수청년자리인데,
생각보다 아늑하고 편한 공간이었어요 😊

프로그램이 세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본인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게 좋았어요.

과정 기간 시간 참여수당 최대 수령액
단기 5주 40시간 50만원 70만원
중기 15주 120시간 150만원 220만원
장기 25주 200시간 250만원 320만원
💡 수당 꿀팁!

참여수당 외에 수료수당 20만원이 추가로 있어요.
중기·장기는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하고 3개월 이상 다니면
취업 인센티브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 나는 어떤 과정을 선택했냐면요

저는 중기 과정(15주)으로 참여했어요.
단기는 좀 짧은 것 같고, 장기는 25주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일단 중간부터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

중기 과정이 참여자도 제일 많았더라고요. 59명이요.
아마 저처럼 생각한 분들이 많았나봐요 ㅋㅋ


📚 8개월 동안 뭘 배웠냐면요

프로그램이 무려 83개나 됐어요.
처음 들었을 때 좀 놀랐는데, 직접 해보니까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었어요.

✅ 취업 준비에 직접 도움된 것들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쓰는 법은 기본이고요,
제일 도움됐던 건 AI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법이었어요.
이거 배우고 나서 지원서 쓰는 게 진짜 달라졌거든요.
나중에 청년들끼리 투표한 베스트 프로그램 TOP 3에도 뽑혔을 정도예요 😄

모의면접도 엄청 했는데,
처음엔 제대로 된 답변을 하나도 못했는데
반복하다 보니까 나중엔 진짜로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 버크만 검사 — 나를 처음으로 객관적으로 봤어요

이게 베스트 프로그램 1위예요. 저도 100% 공감해요.

버크만 검사 결과를 보면서
"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처음으로 느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나를 데이터로 마주하는 느낌이랄까요.

DISC, 에니어그램도 했는데,
검사 하나하나보다 이걸 바탕으로 진행되는 상담이 진짜 도움이 됐어요.



✅ 의외로 좋았던 체험 프로그램들

솔직히 처음엔 "취업 준비하는데 베이킹이랑 도자기를 왜 배우지?" 했어요 😅

근데 이게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었어요.
뭔가를 직접 만들면서 "나 이거 잘하네?" 하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거거든요.
그게 취업 준비하면서 떨어졌던 자존감을 다시 채워주는 느낌이었어요.

  • 🍪 베이킹 수업 (마들렌 만들기) — 집에 가져가서 가족이랑 먹었어요 😄
  • ☕ 커피 바리스타 교육 — 카페 창업에 관심 생겼다는 분도 있었어요
  • 🛶 카누 체험 — 야외 나가니까 진짜 상쾌했어요!
  • 🌲 숲길 걷기
  • 🏺 도자기·수첩 만들기
  • 🎯 도미노 워크숍 — 팀워크 배우는 데 의외로 도움됐어요


✅ 현장 방문도 있었어요

  • 인천 화개장터 — 지역 상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으로 봤어요
  • 인천환경관리공단 — 이런 데서도 일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 10월 30일, 홈커밍데이 날

수료하고 나서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모이는 날이 있었어요.
3월에 단기 끝낸 분들부터 10월에 장기 마친 분들까지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인 거예요.

거기서 '나에게 청도지란?' 코너가 있었는데,
각자 한 단어로 표현하는 거였어요.

🌈 행복(HAPPY)  ·  탈출구  ·  새로운 Chapter  ·  징검다리
나를 알아가는 시간  ·  매주 가지게 된 루틴  ·  소소한 성공 경험
흐린 뒤 맑음  ·  사회에 발 담그기  ·  한 줄기의 빛  ·  무지개

이 단어들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
각자 힘든 상황에서 여기 왔던 거잖아요.
그 시간이 누군가에겐 '한 줄기의 빛'이었다는 게...




💬 참여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

취업 공부만 하면 외롭잖아요.
근데 여기선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이랑 같이 하니까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었어요.

담당 멘토님이 끝까지 함께해주신 것도 컸어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멘토님 덕분에 버텼던 것 같아요 🙂


🔗 수료 후에도 연계 지원이 있어요

프로그램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에요!
연수구에서 이후에도 계속 연결해줘요.

  • 📋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 🎓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
  • 💬 취업상담 프로그램 지속 지원

이게 진짜 좋은 게, 수료하고 나서도 혼자 남겨지는 느낌이 없어요.


✏️ 총평

  • ✅ 단기·중기·장기 중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해요
  • ✅ 참여수당부터 취업 인센티브까지 최대 320만원 지원
  • ✅ 취업 교육만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해요
  • ✅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진로 발견에 도움됐어요
  • ✅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과 함께하니까 외롭지 않아요

혼자 취업 준비하면서 지쳐있는 분들,
또는 아직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에요 🙂

각 지역별 이름과 '청년도전지원사업' 키워드를 검색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꿈지였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지원 대상이 어떻게 되나요?

A. 18~34세 미취업청년이 기본이에요. 자립준비청년·북한이탈청년도 참여 가능하고, 35~39세는 지역특화청년으로 지원할 수 있어요.

Q. 수당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회차별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어요. 전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수당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돼요.(지역별로 적용되는게 다를 수 있으니 꼭 담당자님께 확인받으세요)

Q. 취업이 목표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도 장기 과정에서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요. 꼭 취업이 아니더라도 진로 탐색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열려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