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세가 되면 어린이집을 떠나 유치원 선택할 때 고민이 정말 많이 되더라구요.
매해 엄마들은 우리아이가 어느 유치원을 가야 잘 적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지 고민합니다. 저도 그랬구요.그래서 제가 다녀온 유치원 입학설명회를 좀 정리해서, 워킹맘 혹은 둘째를 키우느라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1. 청학 숲 유치원이란?
청학 숲 유치원은 "자연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어요.
지금 현재 청학 숲 이사장님이 1982년에 개원하여 지금까지 숲 유치원의 모습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어요.
흙 속에 피어나느 새싹을 보고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숲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서 세상에 펼쳐나가는 첫 발걸음을 힘차게 열고자 한다 해요.
즉 쉽게 말해서 숲에서 아이들을 맘껏 뛰어놀고 자연에서 배움을 익히고 동식물들의 변화를 보고 자라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한다고 생각 하시면 돼요. 저희가 어릴 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였지만, 요즘 아이들은 놀이터도 모래놀이터가 아니고 숲에서 놀거나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옛날에 비해 현저히 적잖아요.
그래서 이런 숲 유치원이 메리트가 있어 보이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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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청학 숲 유치원 정문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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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을 잘 지키기 위해 대문은 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2. 청학 숲 유치원 위치
지도앱으로 확인하시고 싶은 분들은 옆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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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로 49 (청학동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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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길 위에 있으니 차 없으신 분들은 올라가실때 참고하세요! |
대중교통 이용시
- 주안역 : 65-1번 -> 송도영남아파트 정류장 -> 청학숲유치원
- 선한역 : 523번 -> 청학아파트 정류장 -> 청학숲유치원
- 신연수역 : 112번, 46번, 43번, 523번 버스 -> 송도영남아파트 정류장 -> 청학숲유치원
자동차
- 선학역 방면 : 가천의과대, 청학지하차도 방면 -> 청학사거리 -> 청학숲유치원
- 문학산터널 방면 : 문학터널요금소 -> 청학사거리 우회전 -> 청학숲유치원
- 송도,인천대학교 방면 : 컨벤시아대로 -> 청학사거리 좌회전 -> 청학숲유치원
3. 청학 숲 유치원 시설
시설은 개설한지 오래된 만큼 건물이 흔히 말하는 "새삥"느낌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해서 허름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보수를 하거나 해서 그런지 또 그렇진 않았어요.
송도 내에 유치원들을 돌고 가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 있는 건물이지만,
그래도 꽤 크고 부지도 넓어서 아이들이 답답하게 생활하진 않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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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건물이 참 이쁘게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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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동물들을 종류대로 키우더라구요. 방역은 철저히 진행한다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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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분들 사인을하고 물과 팜플렛을 나눠준답니다. 팜플렛에는 큐알로 찍어서 네이버 카페로 연동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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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와 분수가 나오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 신기해 할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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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뒷쪽으로 입구가 되어 있고 레드카펫이 아닌 퍼플카펫이 깔려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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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이런 절벽?을 형상화한 돌이 있었어요. 와 역시 숲유치원 답구나 이런 생각했지만, 남자 아이들이 저기를 가만둘까? 아이들이 참 올라타고 싶게 생겼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숲유치원이다~ 보여주는 인테리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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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설명회장을 가기전에 아이들이 줄을 쪼르르 서서 선생님이 호명하면 2명씩 신발을 신더라구요. 규칙을 지켜서 잘 서있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앞에는 여아 뒤에는 남아로 줄 지어 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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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학 숲 유치원 설명회
저는 11월 6일에 설명회에 다녀왔어요. 설명회는 아이들이 급식을 먹는 장소에서 했답니다.
먼저 이사장님께서 나와서 어떤 모토로 청학 숲 유치원을 이끄셨는지 이야기 하셨어요.
연세가 꽤 많아 보이시는데도 열정이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인사하시는데 역시 원장님도 나이가 있으신데 유치원 교사답게 하이톤이셨어요.
그리고 원감님이 전체적인 숲 유치원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셨어요.
그냥 이건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이사장님과 원장님이 입김이 정말 쎌것같다..? 이런 느낌이 있긴 했어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예요:) 그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오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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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설명회를 하러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뒤에는 의자가 있어서 저는 의자쪽에 앉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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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감님께서 입학설명회 내용을 진행해 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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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 숲 유치원의 교육과정이 나와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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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나뭇가지를 가지고 움막을 지어서 만들어보기도 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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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산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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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루 일과표에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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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4세,5세는 체육과 악기가 다르게 배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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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매해 원아들의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이부분은 원에 전화상담이 젤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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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모집 이후 원아모집인원이 달라졌을수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상담해보세요. |
입학설명회가 끝나고 밖으로 나와보니 아이들이 놀고 있었어요.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삼삼 오오 모여서 노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이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청학 숲 유치원의 앞마당이 넓어서 아이들이 답답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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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과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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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옆에 풋살장이 따로 있네요.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며, 저도 2025년에 첫아이 유치원 놓고 계속 고민중이예요.
청학 숲에서 1도 뭐 받은거 없고, 정말 입학설명회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작성했어요.
청학 숲을 2지망으로 쓸지 1지망으로 쓸지 고민하며,
이상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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