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전주 한옥마을 근처 숙소 추천 ’H에비뉴 호텔‘ 🏨

25년 4월 12일날 가족 결혼식이 전주에 있는데, 아이들 둘을 데리고 당일 치기로 다녀오는게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라는 생각에 11일날 남편 연차를 내고 전주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디서 묵을까 고민을 하다가 가성비 있고 조식 포함으로 괜찮은 호텔을 발견해서 네이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숙소 타입 때문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모텔들 사이에 있길래 아.. 내가 잘못 예약했나? 호텔을 가장한 모텔인가 하는 순간 제일 세련된 건물이 나오더라구요.

휴 다행이다 안심했습니다. 

주차장은 신관과 본관 두곳 모두 주차장이 있어서 넉넉하게 주차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본관 입구로 들어가는 곳인데, 정말 세련되게 인테리어 해놓으셨죠? 다른 모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주얼이였어요. 

본관 입구를 들어가기 전에 신관쪽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 따로 있더라구요. 신관은 아침에 조식이 나오는 곳이라서 꼭 알아두셔야 해요. 

이건 본관 입구인데요. 영화에서 보는 듯한 문이라서 신기했어요 ㅎㅎ 자동문이라서 짐 들고 불편하게 미닫이 문열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본관에 로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크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갖출건 갖춘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숙소 관련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로비 한쪽 편에는 급하게 컴퓨터를 써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컴퓨터도 준비되어 있구요. 각 방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지만 로비에는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저희는 야식으로 햇반을 돌려먹었다는..ㅎㅎㅎ)

로비 옆쪽으로 가면 엘베가 있어요. 엘베도 크진 않아서 정말 알짜배기로 구조를 지으셨구나 느껴졌어요. 

사장님 이외에도 직원분들이 전반적으로 다 친절하셨어요.

짜잔! 젤 맨 윗층으로 주시고 싶다고 하셔서 7층 방을 주셨는데, 바로 앞에 덕진 공원이 있어서 뷰가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침대 보이시나요? 둘다 더블로 큰 사이즈인데 이게 프레임이 있는게 아니고 단상 위에 있어서 침대를 붙이고 띌수가 있어요. 

그래서 띄어져있는걸 붙이면 패밀리 침대가 되서 아이들 낙상 위험도 없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이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화장대도 있고, 제가 또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가 드라이기는 물론 고데기도 있다고 하고, 스타일러도 있다고 하니 결혼식 가기전에 필요 용품들이 다 있지 뭐예요? 어매니티도 섬세하고 다양하게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앙증맞은 포트기도 있구요!

화장실 인테리어도 깔끔 그 잡채이죠? 비누나 이런것도 아까 화장대 앞에 다 준비되어 있어서, 화장실에는 아무것도 없나? 싶으실수도 있어요. 꼭 필요하신 용품을 화장대 앞에서 챙겨 가셔서 하시면 될 것같아요! 대신 딱 들어갔을 때 깔끔 그 잡채

자쿠지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새 건물이기도 하고 시멘트로 작업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한테는 해로운 물질이 나올 수도 있어서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아이들 거품목욕 해주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화장실도 얼마나 깔끔하게 되어 있는지, 젊은 분들이 오시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저도 완전 대만족했어요 :)

원래는 제가 예약할 때만 해도 더블이랑 퀸 사이즈 이렇게 있었는데, 25년 4월 부로 더블 사이즈 두개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더 넓어지고 가족끼리 왔을 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족끼리 여행 오신 분들은 엄청 추천드려요!

여행 중에 가족이 한명 더 가게 되어서 추가할 수 있는지 문의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시고 이불도 준비해주셨어요. 

대신 인원추가와 이불추가 비용은 있으니까 꼭 문의 하셔서 참고하시길 바래요~ 

침대 이불같은게 올까 했는데, 구수한 이불이 와서 찍었어요 ㅎㅎ 베게는 따로 주시지 않지만 기존에 베게가 많아서 충분히 쓰고 남았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먹으로 갔는데요, 조식은 신관 1층에 있어서 들어가면 로비가 또 있습니다. 

여유만 됐다면 커피도 여기서 먹으면서 애들 놀게 하면 좋겠단 생각했어요. 

데스크 앞에서 몇호에서 왔다는걸 알려주시면 저기 검은 문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드실 수 있어요. 

조식 먹는 장소인데요, 생각보다 넓기도 하고 프레젠테이션 이런것도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 손님들 오셔서 오티같은거 하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조식 먹을 수 있는 '한식 코너'인데요. 음식 가지수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알짜배기로 준비되어있었어요.

나박김치, 시금치나물, 감자채볶음, 오징어초무침, 흑임자 샐러드 이렇게 반찬이 준비되어있었구요.

국이랑, 밥이랑, 불고기도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맛의 도시 전주 답게 맛도 맛있었어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구요~

여기는 양식(?) 코너인데요, 빵도 데워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버터, 딸기쨈, 시리얼 준비되어있었어요.

우유랑, 주스,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쉬운건 요거트나 혹은 스크램블에그 이런거 있었어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아님 양송이 스프 같은거? ㅎㅎ대신 단가를 생각 해야 겠죠?? 

어매니티도 인원수 맞게 많이 준비해주셨어요.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있지만 대신 바디로션은 없으니 참고하셔요~

샤워 타올이 비치된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샤워타올도 있고, 머리빗, 칫솔, 면도기 비누 등 있을거 다 있더라구요! ㅎㅎ

급하게 가신 분들에게는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naver.me/5uIMmOSL

네이버 지도

https://place.map.kakao.com/23955087

에이치에비뉴호텔 덕진점

 

 

그럼 전주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전주 '에이치에비뉴호텔' 찐리뷰 꿈꾸는 지렁이였습니다-*